고위험군 어르신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 상담 및 사례관리로 연계

송탄보건소가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돕는 놀이와 다양한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송탄보건소는 노인 우울증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도록 8월 중 경로당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우울예방교육 ‘내 마음의 행복 찾기’는 노화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수용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소를 돕고 우울감, 서운한 마음 등 감정을 표현하는 훈련,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 과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일환인 방문간호와의 연계를 통해 우울감정의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순서로 개소 당 8회기씩 진행 중이며, 우울선별검사 진행 결과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의 전문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로 연계하여 체계적인 추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라도 웃으니 좋다”며 “교육을 듣고 보니 옆집사람이 우울증인 것 같아서 데리고 나와야겠다”고 말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 우울감, 허망감으로 힘들게 생을 마감하시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우울예방교육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평안한 마음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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