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청소년지도위, 결연 경로당에서 예술심리활동

작년 6월에 프로그램 시작…이번달부터 월 1회 운영

[평택시민신문]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래현)가 지역 경로당에서 어르신에게 재능기부로 예술심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은 이충동 우미5차 경로당과 서정동 롯데캐슬·주공3차 경로당에서 어르신 심리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예술심리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예술심리활동 프로그램은은 위원회가 준비한 크레파스, 색연필로꽃, 화분, 물고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이뤄진다. 어르신의 작품은 경로당에서 전시회를 열거나 추후 전시회를 열기 위해 경로당에서 보관한다. 위원회는 어르신의 호응과 요청으로 이번 달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심리활동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어릴 때 이후 처음해보는 미술활동이라 소녀시절로 되돌아 가 것 같다”며 “다음 미술활동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래현 위원장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과 소통을 하고 싶었기에 미술도구를 준비해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예술심리활동을 준비했다”며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예술심리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야간 순찰활동, 유흥업소·식당 대상 계도활동, 청소년 대상 금주·금연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청소년 보호의 파수꾼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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