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회의 개최 준비상황 및 보완점 종합 점검

블랙이글스 시범 비행·항공기 전시 등 계획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이종호 부시장(제일 왼쪽)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의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19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TF회의는 이종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당부하며 각 부서와 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완 및 개선점을 논의했다.

다음달 21일 K-55 비행장에서 열리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 비행을 비롯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다양한 항공기 지상 전시, K-POP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위해 매주 실무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시주차장 7개소,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준비 중이다.

또한 행사종료 후 퇴장 시 폐쇄된 K-55 (구)모린게이트를 임시 개방할 예정으로 주변에서 펼쳐질 버스킹, 퍼레이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주한미군과 에어쇼’라는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전국적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3년 만에 개최되어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중, 삼중의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질서 있는 축제로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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