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여름방학 맞아 단원들이 직접 계획 및 실행

단원들이 냉장고를 옮기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한빛’ 단원 12명이 지난 14일 안중지역 내 홀몸어르신 방문 봉사를 했다.
홀몸어르신 방문 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자 한빛 단원들이 직접 계획해 실행하게 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안중읍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집에 방문해 청소와 사용하지 않는 무거운 물건들을 나르고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하진(안일중 3) 한빛 단장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방문을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더운 날 고생한다며 시원한 음료를 챙겨주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했다.”고 말하며 “정말 뜻깊은 활동이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윤호영 지도자는 “더운 날씨임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웃으며 봉사를 한 한빛 단원들이 매우 대견했다”고 말하며 “활동이 끝난 후 청소년들의 표정을 보니 다들 뿌듯해하는 얼굴이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참된 봉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24일에 청소년자치조직과 기관장 간담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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