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침략 만행 규탄대회 개최

주요지역서 1인 릴레이 시위 돌입

7일 민중당 평택시위원회가 평택역 광장에서 아베 정권과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지역위원회가 서정리역 광장에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열었다. 당원들은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함에 따라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임승근 평택 갑지역위원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양경석 도의원, 곽미연, 이윤하, 홍선의 시의원 등 여성·청년 당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베 내각의 수출규제 조치와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를 비판하고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라 선포했다.

임승근 지역위원장은 “지금 일본은 급격한 우경화와 함께 한반도 경제침략이라는 만행을 자행했다. 일본이 걸어온 이 싸움을 국내 부품 소재기업들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며, “일본은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선행해야 한·일간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복원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규탄대회 참석자들과 임승근 위원장은 송탄 출장소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으며, 지역위원회 차원이 아닌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시민의 자격으로 시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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