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 규탄 캠페인 및 평택시민 서명운동 전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당원들이 평택역 광장에서 일본수출규제 규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가 지난 8월 2일부터 평택역 광장 일원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첫 날인 2일에는 20여 명의 민주당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5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일본에서 의결된 한국 백색국제 제외 결정으로 촉발됐다.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전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열풍속에서도 외교적 해결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백색국가 제외 의결을 보며 더 이상 일본과 협상의 여지가 없음을 알고 범국민적 운동에 앞장서게 됐다”며 “다시는 일본에지지 않을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에 국민적 화답의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15일 이후의 일정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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