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우나, 80만원 상당의 목욕이용권 후원

서정동 소재 우성사우나(대표 라동하)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80만원 상당의 목욕이용권을 전달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숙)는 지난 1일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목욕이용권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9명의 아동·청소년이 주 1회씩 4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은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비와 서정동 소재 우성사우나(대표 라동하)에서 80만원 상당의 목욕이용권 후원으로 마련됐다.

라동하 대표는 “관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이런 사업을 할 수도 있다는 게 신선하고,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숙 민간위원장은 “서정동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며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관내 주민의 후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나눔에 뜻이 있는 관내 이웃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씻기가 어렵거나, 위생지도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향기(香己, 향기로운 나)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대상자들은 ‘씻는 행위’에 대한 중요성과 즐거움, 목욕탕에서의 에티켓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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