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형 경기행복주택 8월 착공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평택 포승(BIX)지구에 국내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황성태)은 평택 포승지구에 산업단지형 경기행복주택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경기행복주택은 사업지구 A-2블럭(1만352㎡)에 사업비 약 35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8층 규모의 2개동 16~36㎡형 330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대보건설(주)이 함께 시공한다.

입주 대상은 평택시 등 도내 산업단지 노동자이며 산업단지 노동자(90%), 해당지역 거주 고령자(10%)를 모집할 예정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업단지 노동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다. 단,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여야 하며 재산은 해당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의 합산기준과 자동차가액이 공고 시점의 일정금액 이내여야 한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 청장은 “경기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평택 포승지구의 산업 단지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취약계층에 대한 선택적 주거복지 확충 및 수혜자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이 있는 평택 포승지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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