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8월 30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전수교육관서

농악과 더불어 퓨전국악 앙상블 수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도

[평택시민신문] 평택농악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행사가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을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평택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전문연희패적 성격과 마을공동체의 두레굿 형식이 조화를 이루어 장단이 빠르고 경쾌한 특징이 있다.

특히 상모 놀음, 버나 놀이, 무동놀이는 평택농악만이 갖는 특징이자 자랑으로 잠시나마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에서는 평택농악의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 예술 춤 연구소, 소리사위예술단, 전통연희단 신아리, 전통타악그룹 천공, 퓨전국악 앙상블 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해온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지역예술단체 연계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관객과 호흡하는 어울림마당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여름밤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우러지는 더 뜻깊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031-69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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