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미청소년교류캠프’ 1차 초등 숙박형 캠프 마무리

한미 초등생 30명 하룻밤 함께 지내며 다양한 체험 활동

초등 2차, 9월·10월 2차례 진행되는 중등 캠프도 모집 예정

[평택시민신문] 2019년 한미청소년교류캠프인 ‘메이킹 굿 프렌즈’ 프로그램의 초등학생 1차 숙박형 활동이 6월22일부터 23일까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모집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한국과 미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산하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와 S.O.S Pyeongtaek(운영자 라네 리버스우즈)의 공동 추진으로 진행되었다. 평택 청소년 15명과 외국 청소년 15명이 K-6(캠프험프리)미군부대탐방, 지역연계 및 특별체험활동(펀아처리, 숲 체험, 습생식물체험, 한복체험), 바비큐파티, 공동체 활동 등의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해 우정과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 참가자 콜 마브리 학생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숲 체험을 통해 무봉산을 오른 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다양한 식물과 곤충에 대해 알게 되어서 알찬 시간이었다. 저녁으로 보쌈과 김치를 먹은 것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번에 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스키아 학생은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진 캠프여서 두려움이 컸지만 다정한 지도자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한복을 입어보고 가든을 돌아본 일, 습생식물 심어본 것, 말린 꽃 포장한 것 등 모든 활동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평택 참가자 서예성(서재초4) 학생은 “처음으로 미군부대에 가서 미국친구들과 볼링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시켜먹으니, 내가 미국에 온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미니올림픽시간에 조별 경쟁하며 우승을 해서 상을 받은 것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캠프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전했다.

캠프 지도자로 참가한 김은정(평택크리스천외국인학교)교사는 “참가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몸은 고되었지만 보람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분명 건강하게 자라는데 자양분이 될 캠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 2차(8월31일-9월1일)는 7월 22일 부터 모집하며, 중등 캠프는 9월(9월28일-9월29일)과 10월(10월12일-10월1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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