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오염물질 위험 방지 대책 마련 필요 주장

[평택시민신문]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제20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7분 발언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해금 의원은 “평택은 침묵의 살인자인 미세먼지의 위협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다”라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군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는 1분 이내에 혈액을 타고 몸 전체에 전달되는 아주 심각한 위해요소다”라고 밝혔다. 또한 “쉬운 예로 우리가 한 시간 외출할 때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양은 담배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들이마시거나 디젤차 매연에 3시간 40분 동안 노출되는 것과 같다”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평택시는 어린이집에는 공기청정기 렌탄 및 유지비를 보조하고, 공기청정기 미설치 경로당에는 구입비를, 시립도서관에는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며 세교 산업단지 주변 학교의 교실‧기숙사‧도서실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토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기청정기 사용 시 반드시 실내 환기를 해야 하지만 이를 간과한다”라며 “실내오염물질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계식 환기시설이나 미세먼지 방진망 같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공기청정기 사용에 따른 예상치 못한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금 시의원은 “간략하게 발언했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평택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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