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안보 대한 위기관리 능력 점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14일 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9 을지태극연습의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을지태극연습 담당부서의 총괄보고와 실시부서별 주요사건 조치결과,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테러, 재해, 재난 등을 포함한 포괄안보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에서는 평택시와 군부대, 경찰, 소방, 유관기관, 단체 등 지역 내 15개 기관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부 국가위기 대응연습(27일~28일)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28일~30일)으로 구분해, 충무계획에 의한 도상연습과 평택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국가위기대응연습에서는 지진에 따른 후속조치 등의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조직 가동훈련과 상황판단 회의로 진행됐다. 전시대비연습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연습을 실시했으며 29일 오전 10시 원정초등학교 폭발물 발견에 따른 테러대응 및 화재대피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종호 평택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구호‧활동, 전기‧통신 시설 복구 등 유사시에 대비해 작은 부분까지 대응연습이 이뤄진 뜻 깊은 훈련이었다”며 “앞으로 보다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훈련 중 발생한 작은 문제점이라도 사후 보완 조치를 적극 추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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