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

일반시민이 시 사업 심사해 내년도 예산안 반영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평택시는 지난 3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일반 시민, 읍‧면‧동협의회,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의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택시 재정 현황 ▲예산편성 절차 ▲주민참여예산 설명과 참여 방법을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제안하고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하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으로 평택시는 100억원의 예산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장과 공무원만이 결정하는 예산이 아닌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평택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6월 7일 오후4시 서부문화예술회관 ▲6월 10일 오후4시 남부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으로 사전신청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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