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 훈련 맞아 전교생 대테러 훈련

[평택시민신문] 현화중학교(교장 박대복)는 5월 29일 제411차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전교생 대상 대테러 훈련을 했다.

학생들의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서 현화중학교 학생들은 일사불란하게 학교 지하 대피소와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연습을 했다. 학생들은 자체 시나리오에 따라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고 방화셔터 개폐 연습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갖고 위급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또한 비상 시 필수품인 물과 비상 배낭가방(학교 만능열쇠, 학교 건물 도면, 전교생 인적사항 리스트, 약품, 비상랜턴 등)을 준비해 학급 대표가 출석부를 갖고 이동하며 누락 학생 없이 신속한 인원 파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연습에 주력했다.

박대복 교장은 “평소 학생 안전과 관련된 것은 작은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번 대테러 훈련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현화중학교는 체험학습 도중 강원도 산불을 만나 긴급 상황에 직면했을 당시 학교장을 중심으로 컨트롤타워의 신속한 대처로 199명 학생 전원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바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