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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피로, 간 기능 의심해 봐야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9.06.05 14:37
강병수 전문의
참좋은친구 박애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평택시민신문] 충분히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는 간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간은 지방,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의 대사를 돕고 비타민과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게 한다. 또한 몸에 들어온 독소나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 체외로 배출한다. 간 기능이 저하돼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독소와 노폐물이 정상 간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해서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동반하게 된다.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의 90% 이상은 간에서 처리되는데,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서면 간 손상은 물론이고 간암이나 간 경변, 지방간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저염식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간 건강을 위한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 일주일 3회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간에 쌓인 지방을 줄여서 간 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성분으로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유일하다.

담즙산의 한 종류인 UDCA의 주요 기능은 간 대사 활성화 독소와 노폐물 배출, 정상 간세포와 세포막 보호 손상된 간세포 회복 간 내 콜레스테롤 배설을 도와준다. UDCA는 담즙이 배출되지 않아서 유발되는 원발성 담도경화증을 치료하는 유일한 약제 성분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UDCA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체내 항산화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그리고 음주로 인해 체내에 생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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