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평택AK CGV, 감독과의 대화

생계위해 중국 월경한 북한여성 삶 그려

 

[평택시민신문] 경기도가 다큐멘터리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5월 31일 오후7시 평택에서 첫 번째 무료 상영회를 연다.

지난해 10회 국제다큐영화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주최하고 평택시민신문 시민사회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윤재호 감독의 영화 ‘마담B’를 평택AK플라자 CGV 5관에서 소개한다.

영화에서 ‘마담B’는 생계를 위해 중국으로 월경한 북한 여성이다. 그녀는 브로커에게 속아 가난한 중국 농부 진씨에게 팔려가고 10여년 후, 진씨는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었다. 북한에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마담B이지만 가족들을 탈북 시키는데 성공하고 가족들을 따라 얼마간의 한국행을 택한다. 하지만 언젠가 가족들을 설득시켜 진씨와 진짜 부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마담B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윤재호 감독 초청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단편영화 ‘미행 토끼’로 200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변성빈 청년 감독이 진행한다.

한편,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다큐영화 평택 무료상영회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열리며 6월부터는 매달 둘째주 화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010-4793-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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