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30일 2019년 을지태극연습

[평택시민신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으로 평택지역이 분주하다.

이번 훈련 내용은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의 위기대응으로 평택시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갖고 중점 추진사항, 현재 준비상황, 2017년 을지연습 당시의 문제점‧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24일에는 을지태극연습 참가자 30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 이어 시는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단위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등의 국가위기 대응을 연습하고, 29일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0일까지는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기존의 전쟁대비 연습을 실시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에 앞서 “최근 강원도 산불 등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 및 재난사고와 변화된 안보상황에 대한 철저한 위기대응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평택시 공직자 및 50만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27일부터 을지태극연습에 들어간다. 평택해경은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대산항 앞 해상에서 경비함정‧방제정 등을 동원한 유해화학물질‧인명구조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29일에는 전 경찰관 비상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29일에는 전시에 대비해 주요 장비‧인원을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는 경찰서 소산 훈련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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