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제143회 다사리포럼 (주)팜에이트 박종위 대표 초청강연

[평택시민신문] 143회 포럼다사리포럼이 지난 16일 ‘4차산업 혁명과 스마트농업의 미래’ 주제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5월 포럼에서는 도·농 복합도시 평택의 미래와 한국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박종위 (주)팜에이트 대표의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박 대표는 강연을 통해 “앞으로 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화, 자동화로 농축산물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계측·진단하고,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관리하는 고효율 ‘스마트팜’을 향해 가야한다”라며 “한국은 농지 규모가 영세한데 이를 극복하고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차세대 농업생산 시스템으로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스마트팜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한국형 스마트팜의 당면 현실은 유럽·미국·일본·이스라엘에 비해 출발이 늦은데다 국가나 대기업 주도의 투자 역시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며, 대부분 연구사업이 식물공장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그에 따른 생산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식물공장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적 접근이 미비해 수익이 높은 국내기업일지라도 국외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박종위 대표는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양기전 TF팀장으로 재직했으며 1998년 금융위기때 농업회사 법인 팜에이트를 설립하고 2019년 현재까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새순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2017년 9월 설립된 한국 HMR협회 초대 부회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농업의 미래개척자로 2015년 NH농식품 위더스상, 2016년 기술혁신대상,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신지식농업인장등을 수상했다.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06년 9월 평택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창립한 다사리포럼은 평택시 주최,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월 오전7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심재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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