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맞아 세계민속악기 특별체험존 설치

20일~26일까지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진행

[평택시민신문] 평택문화원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세계민속악기 특별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계민속악기 특별체험존은 5월 20일 2019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의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악기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체험존에서는 아프리카 전통타악기 젬베를 비롯해 중앙아시아의 도이라, 티벳의 팅샤, 카보디아의 로네악뚱 등 20여 종류의 세계 각국의 민속 악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에는 2만30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국제무역항인 평택항과 미군부대 주둔 등의 특징을 가진 국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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