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자조 모임서 치매 대상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화훼전문 강사를 초청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예치료란 식물과 흙을 만지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며 오감을 자극해 정신적‧육체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매 대상자 가족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반려식물 심기와 동물 얼굴 토피어리를 활용한 ‘작은정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 처음 참석한 정아무개씨는 “식물들을 내가 직접 심고 만지는 것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바쁜 일상과 치매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매월 1회 둘째 주 목요일 모임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자조 모임은 치매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3),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07)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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