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평택시 방문해 통일쌀 100kg 전달

안성시에도 통일쌀 전달해 온정 베풀어

[평택시민신문]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택농민회에서 생산한 통일쌀 5kg 20포를 평택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통일쌀은 농업교류를 통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전국농민회에서 트랙터 ‘통일트랙터 보내기 운동’의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하는 쌀이다.

평택안성지역노조는 지난 4월 18일 조합 사무실에서 통일트랙터 기금전달식을 갖고 평택농민회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통일쌀 40포대를 구매해 통일 트랙터 보내기 운동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평택안성지역노조는 평택시에 통일쌀을 기탁하면서 안성시에도 같은 양의 통일쌀을 기탁했다.

김기홍 평택안성지역노조위원장은 “통일트랙터 보내기 운동과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통일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노동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귀중한 물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소외가정에게 전달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은 평택과 안성지역의 중소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및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