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센터 이용 어르신 50여명과 청남대 봄꽃축제

[평택시민신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청남대 봄꽃축제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봄 나들이에는 새늘요양보호사교육원 소속 요양보호사 실습생 30명 참여, 이용 어르신 50명과 1:1 파트너가 돼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국내유일의 대통령 별장 ‘청남대’ 봄꽃축제장에서 형형색색 꽃향기를 맡고 대통령 기념박물관 및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94세 최고령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야외 나들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오랜만에 봄바람을 쐬니 너무 좋다”라며 “앞으로 나에게 얼마동안의 시간이 허락 될지 모르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나들이 소감을 말했다.

이번 나들이를 진행한 박찬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나들이 가기 며칠 전부터 어린아이들처럼 하루하루를 기다리셨는데 모처럼 바깥 구경에 나선 어르신들에게 싱그러운 봄을 선물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평택시 소사지구(비전로 19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치매‧중풍‧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낮 동안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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