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중, 4월 21일부터 중국문화체험교실 운영

중국어 기초회화 수업 및 중국 문화 체험활동 진행

 

라온중학교 중국문화체험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기초 회화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라온중학교는 4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한중문화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학부모‧학생‧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국문화체험반’을 운영한다.

평택혁신교육지구 빛깔 있는 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중국문화체험반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학교가 학생과 시민들에게 중국어 회화와 중국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재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상호 문화교류‧인식 확대를 위해 중국어 기초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문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기초회화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가 운영하는 공자학원 소속 강사의 회화강의(60시간)로 진행되며, 중국 문화 체험활동은 방학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인천 차이나타운과 서울 대림중앙시장 등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어 기초회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 이지은(45)씨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중국어 수업을 접하고 새롭게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앞으로 중국에 여행을 가게 될 때 간단하게라도 회화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라온중학교 조원기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기능을 다하고자 학부형과 지역주민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중국 문화 체험반을 시작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올해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보고 내년에는 학년에 제한 없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확대 개방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문화체험반은 매주 월요일 낮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국문화체험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라온중학교로 하면 된다. 031-6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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