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세교중에서 제1회 국제교류 아카데미

방송인 크리스티안 강연에 참가자들 눈·귀 쫑긋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달 30일 평택 세교중학교에서 시민국제화 사업 일환인 ‘제1회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열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국제교류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순서로 멕시코 출신 유명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강연은 세교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외국어 공부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강연자 크리스티안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크리스티안은 이날 “외국어 학습 첫걸음은 ‘호기심’과 ‘시간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학생이 궁금해 하는 ‘국내에서 외국어 배우는 방법’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휴대폰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는 등 영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한국어 대신 영어로 생각하라”며 “가능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영어권 문화에 익숙해져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기도 했다. 강연자 크리스티안의 열정적인 강연과 더불어 Q&A, 포토타임 등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국제교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택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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