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윤광준 작가 초청해 ‘심미안 수업’ 강의

[평택시민신문] 안중 송담지구 4월 인문학 특강 시리즈가 윤광준 작가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송담지구 지엔하임 입주자대표회의와 안중지역 낭독모임 지평선은 지난 28일 지엔하임 커뮤니티 센터 내 작은 도서관에서 사진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윤광준 작가를 초청해 ‘심미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윤광준 작가는 “예술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보는 심미안을 키워 세상을 객관적이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어둠을 밀어낸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면 두렵지 않아 자유로워진다”며 “예술적 감수성은 직관력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작가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심미안을 가지고 있다. 심미안이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이유를 말할 수 있는 능력으로 ‘왜 그렇지’라는 물음 하나를 더하는 것이 심미안을 키울 수 있다”며 세상을 달리 보는 방법과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주최한 지엔하임 입주자대표회의 이천석 회장은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강의해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며 “공동주택 활성화방안으로 인문학 특강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낭독모임 지평선 오승호 회장은 “지역에서 이런 행사가 계속 개최되면 더 나은 방향으로 지역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문화가 있는 지역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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