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택 농업생태원서 분양회원 73명과 텃밭 행사

가족-이웃간, 도시-농촌간에 화합·상생의 터전 마련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 비옥한 토지를 이용해 텃밭을 가꾸며 정서를 함양하고 수확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여름지 텃밭 가꾸기가 시작됐다.

평택시는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여름지에서 텃밭 분양회원 73명 및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지 텃밭 행사를 가졌다.

전문가들이 계절과 시기에 맞는 농작물 재배교육을 지원하고, 분양 텃밭에서 각종 엽채 및 과채류 등의 모종을 직접 심어 보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양회원이 텃밭작물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월별 캘린더를 제작해 보급하기도 했다.

‘생태원 여름지 텃밭’은 지난해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 내에 조성된 텃밭으로 올해 2월부터 평택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아 1가구 당 9.9㎡ 씩 모두 74가구에 분양해 운영한다. 참여한 시민들은 “생명을 가진 작물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물을 나누는 보람을 얻고 식물체와의 정서적인 교감으로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형성과 ‘가족과 이웃 간, 도시와 농촌 간에 화합과 상생의 터전’을 가꾸며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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