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마주할 도전적 과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 길러주는 것이

평택시 교육 방향

[평택시민신문]

김만규 팀장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 대계(百年之大計)로 인성을 겸비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 협업⋅소통형 인재 양성, 코딩 및 디지털 교육 강화, 창작 능력을 고양하고 기술발전에 대비한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

기존의 학교교육이 ‘개천에서 용 나는 교육, 자신을 부정하는 교육, 경쟁하는 교육, 선발을 위한 교육, 아이만 성장하는 교육, 지금의 내가 결과인 교육, 남과 비교하는 교육’이었다면, 혁신교육은 ‘개천을 행복하게 만드는 교육, 자신을 긍정하는 교육, 협력하는 교육,성장을 위한 교육,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지금의 내가 과정인 교육, 자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비교하는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쟁 위주의 교육보다는 인성과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평택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21일 혁신교육지구 시즌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교육협력체계 구축 및 정기적인 사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자원 개방 및 공유를 하고, 평택시는지역 교육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이행하기로 하고 현재 5명, (시청 2명, 교육지원청 3명)이 혁신교육을 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와 교육지원청에서는 2019년도 혁신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107개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교육 사업설명회를 지난 2월 19일 개최하고, 수요조사 실시 결과를 토대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 등 3개의 추진목표와 우리고장 평택 바로알기 등 17개 사업에 대하여 92억원의 사업비를 교부했다.

평택시에서는 교사·학부모·학생·지역사회 등 교육주체별 다양한 요구와 혁신교육사업 추진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별 현장의견을 파악하여, 이를 기초로 평택 교육발전방안 정책을 수립·개발하고자「평택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교육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6월 중 시의회에 상정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여 내년 초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가 개소되면 본격적으로 생존수영, 우리고장 바로알기 사업, 인성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원클릭 시스템을 적용하여, 학교와 체험처를 센터가 직접 연결하고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교육의 목적은 거의 동일할 것이다. 모든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도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이들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교육을 하지 못한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시키고, 나아가 민주주의의 발전까지 위협하게 될 것으로 본다.
평택시 교육의 방향은 미래사회가 마주할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 역량, 가치, 인성 등을 길러줘야 하고, 본인의 미래를 예측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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