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문화원은 오는 4월 20일 진위항교에서 ‘진위향교 나들이(과거시험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선비들이 입는 유건과 도포를 착용하고 과거시험에 응시한다. 문과와 무과 시험을 모두 치룬 치른 후 장원급제자가 돼 왕에게 교지를 하사받을 예정이다. 또한 전통방식으로 제기를 만들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 등 전통문화를 재밌게 즐기며 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향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가가기 어려웠던 문화재의 장벽을 허물고, 참가자들이 향교를 친숙한 우리 동네 문화재라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문화재 활용 교육프로그램이다.

진위향교 나들이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평택문화원은 ‘진위향교 나들이(과거시험 체험 행사)’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031-656-0600)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