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원평동은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광고를 부착한 리어카를 무상 지원하는 ‘원평 리어카’ 사업을 실시했다.

리어카는 관내 저소득 폐지 줍는 장애인 등 3가구에게 무상으로 지원됐으며 광고는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3~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철 협의체 위원의 추천으로 장동하 평택장례문화원 대표가 경량 리어카 구입·제작비로 1백만원을 지원하고 국춘근, 최하준 협의체 위원이 광고판 부착틀 및 광고판 제작에 재능기부를 했다.

김민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홍보하여 ㈜대한공업사, 아랑주, 파라디, 굿모닝빌, 해피모닝빌 등 5개 업체에서 매달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폐지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줄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효과를 제공한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광고주가 추가적으로 확보된다면 더 많은 폐지 줍는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평 리어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원평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 8024-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