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치러진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평택기계공고 종합 3위로 성공적 마무리

지난 3일~8일 6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열린 가운데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고에서 3D 프린팅 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숙련된 기능인들을 발굴하고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개발 촉진해 4차 산업을 이끌 인적자원을 선발하기 위한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6일간의 열전 끝에 8일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201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평택시를 찾아주신 선수, 임원 등 관계자 여러분들을 평택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키워온 훌륭한 기술을 한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평택, 수원, 안성 등 3개시 6개 경기장에서 876명의 특성화고 학생 등 기능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모바일로보틱스를 포함 전국 최대 규모인 57개 직종에 대해 금메달 63명, 은메달 61명, 동메달 66명, 우수상 59명 등 우수 숙련기술인 249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관별 메달획득 순위는 부천공업고등학교가 금 6, 은 5, 동 5, 우수 1명 등 17명이 입상, 총 838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안산공업고등학교(634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500점)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장이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함께 하는 경기로 치러진 것이 특징이다.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고에는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운영해 뮤직박스 만들기, 드론헬리콥터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4차 산업혁명 숙련기술 체험은 물론 일자리상담, 해군체험부스, 후원기업체 홍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한편, 이번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권이 제공되며 올해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될 54회 부산광역시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얻어 경기도 대표선수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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