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시가지형 사업유형에 최종대상지로 선정

청년·문화예술창업공간 및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신평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구도심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 선정물량 100개소 중 상반기 물량 22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도시재생사업 준비정도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시 신평동은 ‘새로운 도약, 평택의 중심 신평지구’이라는 사업명으로 침체된 상권회복을 위해 청년창업공간과 문화예술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위해 노후상가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을 뉴딜사업에 담았다.

신평동 이외에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 가능동과 고양시 토당동, 안산시 대부북동 등 4개소가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함께 포함되어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매년 12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8개 시 10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 11억580만 원을 지원했다. 이미 추진 중인 뉴딜공모사업 10개 시 17개 지역에는 올해 실행사업비 102억 2,800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래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경기도가 실현가능하고 사업효과가 큰 뉴딜사업이 보다 많이 선정되도록 노력해,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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