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과 소방도로 개선 등 생활 인프라 확충 기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서정동이 2019년도 도시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국비 98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총 30개 지역을 선정, 발표함에 따라 서정동은 파주시 법원읍, 의정부시 의정부 등와 함께 전체 30개 사업 대상지 중 하나에 포함됐다.

평택시 서정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80%가 넘는데다 열악한 소방도로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위험이 커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정동은 2023년까지 4년 동안 국비 98억 원, 도비 11억 원, 시비 25억 원, 자부담 6억 원 등 총 140여억 원이 투입돼 상하수도와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와 노후·슬레이트 주택개량, 그리고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예산문제로 도시주거취약지역의 주거개선사업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새뜰마을사업 추진사례처럼 국비지원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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