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파종 앞두고 볍씨 종자소독 당부

[평택시민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볍씨파종 시기를 앞두고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기원은 특히 외래품종을 대체해 경기도에서 육성해 공급한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품종은 보급종이 아니어서 소독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볍씨 소독은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종자소독을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L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해 말리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볍씨를 소독할 때 약액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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