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청자 200여명 12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수혜

[평택시민신문] 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를 신청한 도내 청년 대부분이 복지포인트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20일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지원 대상자 5,000명 모집 마감 결과 총 5,053명이 지원해 기본적인 자격요건만 갖추면 대부분의 신청자가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1차)’와 ‘일하는 청년마이스터 통장’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 ‘2019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공모는 총 1만명(각각 5,000명씩) 모집에 1만2,106명이 지원, 경쟁률 1.21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평택시에서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와 일하는 청년마이스터 통장에 각각 200명, 37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27일,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29일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s://www.jobaba.net)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다음 달부터 향후 2년간 월 30만원의 임금 지원을 받게 되며,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들은 향후 1년간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의 청년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받는다.

도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생활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지원대상자를 분기별로 4,000명씩 총 1만2,0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근무하는 월소득 250만 원 이하의 만18~34세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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