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년차…외국인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 알려 와

3·1운동 100주년 맞아 독립선언서 영문번역도 계획

3월 16일 평택YMCA 청소년영어역사해설단YES 10기 단원들이 역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YMCA가 3월 16일 평택YMCA 청소년영어역사해설단YES 10기 입단식 및 1차 역사 활동을 벌였다.

해설단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Youth English hiStory leader’의 약자이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선언서를 영문으로 번역할 계획이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 입단식에는 청소년영어역사해설사 76명이 참석하였으며 해설사 선언문 낭독, 연간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역사 활동은 여주에 위치한 영릉과 신륵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에 있는 미군부대 외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자신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설단은 올해 첫 번째 지역현장해설로 팽성읍 안정리에서 열리는 5월 한‧미 친선축제와 10월 마토예술제에 참가해 문화체험 부스운영을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활동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으로 여주의 영릉, 신륵사, 11월 충남 부여의 부소산성, 정림사지를 다녀올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