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의원과 이낙연 총리 방문

미세먼지 해결 및 GTX 연장 등 주요 현안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유의동 의원이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방문, 미세먼지 등 평택시의 주요 현안의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민신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종합청사 총리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을 만나 평택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평택시장과 의원들이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해 평택지역의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평택시는 주변 화력발전소와 평택항, 그리고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안중에서 평택항까지 철도 조기건설’, ‘선박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인 AMP 설치 시범지역 추가선정’, ‘평택의 대대적 도시숲 가꾸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운정~동탄 간 GTX의 지제역 까지 연장 등의 건의도 이어졌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평택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총리는 평택항을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 시범지역에 포함하도록 하고 평택에서 포승(평택항)까지 철도망 구축 사업 중 안중~평택항 구간 조기 착공과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나무가꾸기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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