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사용자·가맹점 모두 만족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1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의 1차 발행분 20억원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42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2차 발행분은 1만원권 30만장과 5만원권 2만 4천장으로, 5만원권은 산모나 산후조리원의 편의를 위해 산후조리비 지급용으로 발행됐다.

추가 발행된 상품권은 13일부터 평택지역 NH농협은행 12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15일부터는 지역 농·축협이나 과수농협 등을 포함한 지역농협 52개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상시 6%의 할인이 적용되며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4480여 개소로, 가맹점 확인방법은 상품권 뒷면의 QR코드나 평택시청 홈페이지, 가게 출입문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4월 청년 배당을 경기평택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위해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의 전면 개정을 검토함과 동시에 평택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하여 판매 및 환전되는 상품권의 일련번호를 추적하고,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지정을 취소하고, 조례 개정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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