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BIX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BIX 일반산업단지를 ‘첨단성장산업 클러스터 및 부가가치 물류 기지’로 조성, 분양하기 위해 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7일 고시된 관리 기본계획은 평택BIX지구에 부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이 건축이나 준공에 필요한 사전 절차인 입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면적에 관한 사항, 입주 대상 업종 및 입주기업체의 자격에 관한 사항, 업종별 공장의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에 입주 대상으로 고시된 주요 업종은 화학, 전자, 기계, 자동차 제조업이며, 태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공장건물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서해안 환황해권 중심인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배너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황해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BIX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만호리 일원 204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9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비 8천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평택항에 인접한 평택BIX 일반산업단지는 서해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중국, 동남아 등 주요항만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이 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