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전원교회와 신규 부임한 사무처장이 장학금 기탁

안팎으로 학생들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모아져

[평택시민신문] 국제대학교(총장 김방)에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대학교에 따르면 평택시 지산동 남부전원교회 박춘근 담임목사가 지난 7일 국제대학교에 방문하여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800만원을 국제대학교에 전달했다.

박춘근 목사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 장학금을 통해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학금 기탁의 시작을 국제대학교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큰 액수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부임한 국제대학교의 한봉희 사무처장도 별도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했다. 한봉희 사무처장은 본인의 연봉 중 1,000만원을 국제대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매년 기탁하기로 했다.

한봉희 사무처장은 1998년부터 우리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올해 3월 4일부터는 국제대학교의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다.

이같은 기탁금 행렬에 김방 총장은 “장학금 기탁은 금액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분들의 선한 마음이 이어져 학생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며 그동안 국제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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