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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민관 합동으로 잡는다경기도-평택시-평택시민, 환경 오염 배출업소 특별점검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13 09:43

[평택시민신문] 경기도와 평택시가 사업장이 배출하는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오염 배출업소 특별점검을 한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오염 배출업소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평택 세교공업지역과 지제역, 고덕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일대의 61개 사업장으로, 특히 세교공업지역은 지난해 2월부터 인근에 2807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단속이 시행된다.

이번 단속은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단속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업장 내의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경각심을 높인다. 단속반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과 평택시 소속 공무원, 지역 주민이나 환경단체 활동가 등 3인 1조, 4개 반으로 편성된다.

단속반은 ▲ 대기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 이행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여부 ▲ 환경오염물질의 무단배출 여부 ▲ 날림먼지 사업장 적정 운영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며, 특히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원료 투입 과정에서부터 최종 오염물질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점검결과 무허가 등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거나 위반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중대 환경 사범은 형사 고발까지 할 방침이다.

앞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월 8일 사업장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및 악취 배출시설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한 바 있다.

단속에 참여한 시민 이진용 씨는 “세교공업단지가 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평택시가 자주 관리하는 덕분에 나아졌다”면서도 “불시에 단속하지 않고 단속 기간을 알려주는 점과 낮보다는 밤에 냄새가 더 심한 것 같은데 낮에만 단속하는 점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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