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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거리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김상미 기자 | 승인 2019.03.13 09:42

7일, 2019년 옥외광고물 종합관리계획 발표

수거보상제 효과 톡톡, 올해 사업비 확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불법 옥외광고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평택시내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이 점차 줄어드는 등 관리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시청은 지난 7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에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옥외광고 산업의 진흥과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올해 사업방향과 지난해의 성과를 담고 있다.

 

▲지난해 사업 내용과 성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의 옥외광고물은 본청 1646개 송탄출장소 1248개, 안중출장소 1047개 등 총 3646개이며 전체 옥외광고물 중에서는 벽면을 이용한 간판이 1876개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지난해 정장선 평택시장의 취임 이후 시는 바람직한 광고문화 육성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점검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척결 의지를 표명하고 뿌리 뽑기에 나섰다. 이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불법광고물 205만7000건을 정비했다. 또한 이중 45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79%에 해당하는 총 374건 5억5835만6000원이 징수됐다.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거보상제가 한 몫을 했다.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수거보상제를 통해 184만9000건이 정비되었고, 총 보상 지금액은 2억9700만원에 달했다.

불법유동광고물의 부착 방지를 위한 도료시공사업도 1800만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광고수요 해소를 위한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제작, 상업용 3기, 공공용은 34기를 시민 유동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이같은 사업 결과 평택시는 지난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 광고물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추진계획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점검 관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이 돌아가면서 평택시는 올해도 바람직한 광고문화 확산과 불법광고물 척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월부터 연말까지 평택시내 7개 국도변 148.5km를 중심으로 도로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3개반(9명), 기간제 채용 3개반(15명)을 편성하여 365기동반을 운영한다.

특히 상업지역 내 불법전단지 근절을 위해 청소년유해매체물(성매매 전단지 및 명함 등), 불법광고 대부업 전단지를 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전화차단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수거보상제를 1인 30만원 지급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를 확대하여 올해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민간과 관·경이 합동으로 월1회 이상 단속에 나서고, 상습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증거를 확보한 후 대장에 등록→전화계도 및 안내→과태료 부과 등의 단계로 재발 방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옥외광고물 인·허가 만료기간 사전 예고제,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 및 관리, 옥외광고사업자 관리 및 교육도 병행한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 불법광고물 관리 점검에 대한 평택시의 강한 의지에 시민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보태준 결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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