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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없던 두통… 어지럼증 동반하면 ‘뇌졸중’ 의심해야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9.03.13 09:27

이재홍 전문의

참좋은친구 박애병원 신경과

[평택시민신문] 두통은 일생 동안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혈관, 일부 뇌신경, 부비동, 근육 등 두개골 부위나 두개골 주위의 근육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통증을 두통이라 일컫는데,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증상은 있지만 특별한 신체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로 두통의 정도가 심하다고 하더라도 생명에 위험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반복되는 두통에 발작증상이 있거나, 환자가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더욱 만성적으로 만들어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집성 두통이 있다.

이차성 두통은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에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이차성 두통은 보통 일차성 두통과 양상이 틀리며, 일차성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차성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두통은 시간적 경과에 따라서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갑자기 시작되는 급성 두통은 출혈성 뇌졸중 같은 급성 뇌혈관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수일내지 수주간에 걸쳐 심해지는 아급성 두통은 수막염과 같은 신경계 감염, 뇌종양, 전신감염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개월내지 수십년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만성 두통의 대부분은 일차성 두통인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의 가능성이 높지만 뇌종양의 가능성도 염두하여야 된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위험한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위험한 질환의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두통 중에서는 CT 나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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