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선정, 도비 받아

경기도가 추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올해 오성면 중심거리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간판 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오성면 중심거리가 지역 특색을 담은 독창적인 간판으로 탈바꿈하여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총 사업비 22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오성면 중심거리인 태성건재에서 한일빌라(오성면 숙성리 218-9번지~오성면 죽리 422-2번지)에 이르는 810미터 구간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오성면은 도비 지원액 1억원을 포함, 총 3억 3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116개 업소의 192개 간판이 정비된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복잡하게 설치된 광고물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간판을 제작,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써 해당 지역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이 고려된 간판을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평택시는 과거에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선정, 지난 2016년에는 고덕 태평아파트 주변지역이 도 보조금 7500만원을 지원받았고, 2018년도에는 조개터 상가가 9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고덕 태평아파트 간판정비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이 투입되어 83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조개터 중심상가 간판정비사업의 경우 현재 간판디자인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안에 간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성면 중심거리가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되어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등 상가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