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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초저온, 오성 냉동물류단지 준공
김기수 기자 | 승인 2019.03.06 10:11

LNG냉열 재활용, 태양광 사용 등 세계최초 에너지자립형 물류단지

3700억 원 투자 외투기업…600명 이상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대

이재명 지사,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지속 지원” 밝혀

3월 5일 진행된 유진초저온(주) 오성냉동물류창고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커팅 식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전지산업협회 구회진 본부장,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오명근 경기도의원, 김재균 경기도의원, 김광철 연천군수, 유의동 국회의원, EMP Belstar 다니엘윤 회장, 유진초저온(주) 양원돈 대표이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영해 경기도의원, 양경석 경기도의원, 전정수 평택세무서장,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찬기 부회장,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평택시민신문] 엘엔지(LNG) 냉열과 태양광 등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평택시 오성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진초저온(주) ‘오성 냉동물류단지’가 2017년 4월 착공한지 2년만인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2015년 투자 유치에 성공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업체 유진초저온(주)는 5일 오전 평택 오성 산업단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총 3700억 원이 투자된 유진초저온(주)의 초저온 물류단지 준공으로 6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도내 제조업 외국인투자 중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고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유진초저온(주)는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이라며 “경기도는 기업이 꿈꾸는 기술과 산업이 실현되는 곳으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 평택 지역은 물론 경기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초저온(주)는 국내 투자사인 유진그룹과 미국 기관투자사인 EMP 벨스타(Belstar), 대만 유안타 증권의 합작회사다. 유진초저온(주)의 초저온 물류단지는 그동안 바다로 버려져 바다환경 황폐화의 원인 중 하나였던 LNG냉열( -162℃˚의 초저온 액체 형태로 냉각되어 있는 액화천연가스가 기화할 때 방출하는 냉각된 에너지)을 사용해 저온을 유지하고,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유진초저온(주)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외국인투자지역인 오성단지 부지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이번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물류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법령을 개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유진초저온㈜ ‘초저온 물류단지’ 조감도

유진초저온(주)은 오성초저온물류단지를 시작으로 평택 지역에 제2의 초저온물류단지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계속해서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기수 기자  kskim@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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