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아파트 안에 평택시민들이 서로 아이를 맡기고,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및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신한금융그룹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커뮤니티센터에서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는 약화된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참여한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의 장소는 힐스테이트 평택2차 커뮤니티센터로 정해져 있지만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의 놀이공간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주 2회 상시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육아 품앗이 장소를 지원한다.

또한 맞벌이 가구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개소한 경기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는 2월 시범운영 기간에만 50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