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8명에게 장학금 수여도

22일 개최된 평택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종은 회장(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사회(회장 이종은) 제59주년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지제동 더블유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변영태 평택시약사회 회장, 의사협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영철(박이비인후과의원)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의사 윤리강령 낭독, 표창장수여와 평택시의사회 장학금 수여 등 개회식과 본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평택시의사회는 평택의 의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의료지식을 공유하고, 의사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과 평택시민건강체험 한마당 등 시민들의 보건의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고교생 장학금 지원, 외국인 무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평택시의사회 이종은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갈수록 의료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의사로서 순수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료 활동 이외에도 경영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인상에 상응하는 의료수가의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종은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평택시의사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경기도의사협회장상을, 김금예·박인숙씨가 평택시의사협회장상을, 연세원내과 변종원·본비뇨기과 이상봉·현화가정의원 조강원씨가 평택시장상을, 양의조 명예회장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9기 평택시의사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관내 고교생 1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