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평택시지부의 제13대 배두순(앉은 줄 왼쪽에서 세 번째)신임 지부장과 이임하는 권혁찬 제12대 지부장(앉은 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학봉 평택시 기획조정실장(앉은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용식 평택예총 지회장(앉은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22일 오후 6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문인협회 평택시지부(이하 평택문인협회) 이취임식에서 배두순 시인이 제13대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배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지부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회원 여러분이 행복한 지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권혁찬 제12대 지부장은 “뛰어나신 분을 후임으로 모시게 되어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다”라면서 배두순 지부장 체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배 지부장은 2006년 '정신과표현'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숯 굽는 마을’, ‘반달이 돌아왔다’ 등 다수의 시집을 낸 평택의 문인이다. 경기도문학상과 평택문학상을 받았으며, 특히 ‘반달이 돌아왔다’는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평택문인협회는 1990년 한국문인협회 평택시지부로 발족해 29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평택문학’을 발간하여, 현재 25호까지 출간되었으며, 전국 행사로 ‘평택 생태시 문학상’을 운영하여 전국 문청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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