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을 지구당 개편대회

이병진 위원장 선출 총선 승리 ‘다짐’

새천년민주당 평택을지구당 개편대회가 지난31일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려 국제정치학박사인 이병진 평택대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총선 승리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형 당대표, 추미애 상임중앙위원, 김영환 대변인, 임창렬 전 경기지사를 비롯한 민주당의 중진인사들과 당원 및 내빈 등 6백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병진 위원장은 4·15총선을 앞두고 젊은 전문가그룹으로 이미 민주당으로부터 영입된 내정자로 2003년 12월 16일 중앙당으로부터 위원장 후보로 임명되었다.

본 개편대회는 2004 1월 20일 유광수 외 100명으로 준비위를 구성, 개최되었으며 이병진 내정자의 공식 지구당 위원장 취임과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출정식을 겸해 치러졌다.

조순형 민주당 대표는 치사를 통해 “전통정당인 민주당이 전국 제1당이 되어야 혼란스런 참여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도탄에 빠진 서민경제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정책정당”임을 강조하면서 “이병진 위원장 내정자의 참신성과 중국문제 전문가로의 탁월한 식견과 젊은 리더쉽을 바탕으로 당원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평택을에서의 총선 승리를 쟁취하자”고 당부했다.

취임하면서 이병진위원장은 2가지의 출마동기와 당선 후 2가지의 실천방법인 2+2=병진전략을 설명하면서 “낡은 정치 및 기성세대 정치인의 구태의연한 작태를 이번에 확 바꾸자”고 당부하고 “평택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택항의 체계적인 발전계획, 배후단지 조성, 수도권 및 중남부권을 잇는 교통 및 물류기지로써 평택의 발전은 중국전문가인 자신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개편대회는 깨끗한 정치를 만들고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만세삼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편대회후 이병진 위원장은 추미애 상임중앙위원과 함께 재래시장, 백화점 등을 도는 민생투어를 통해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