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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으로 돌아온 폐기물 처리, 정부가 나서야평택시 시민단체 및 의회 즉각 처리 촉구 빗발
김상미 기자 | 승인 2019.02.13 17:53
필리핀에서 반송되어 현재 평택항에 적치된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택시 환경시민단체들도 12일 평택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발빠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3일 필리핀에서 평택항으로 돌아온 불법 수출 폐기물의 처리를 놓고 정부가 적극적인 처리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환경시민단체를 비롯해 평택시의회,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에 폐기물 조속 처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 오전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시민행동,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사)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미래전략포럼 등 13개 환경단체는 평택당진항 평택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업체(PCTC)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부를 향해 평택항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 촉구와 추가 반입 저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설명서를 통해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평택항 폐기물을 조속히 소각할 것 ▲반환 폐기물 처리계획 전부 공개 및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강화할 것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폐기물 추가 반입 저지에 앞장설 것 ▲평택시가 폐기물 감시 및 추가 반입 저지를 위한 민관협력팀을 구성하고,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같은 날,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 역시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평택항 반입에 대한 정부의 폐기물 즉시 처리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택항 내에 적치된 불법 수출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12일 폐플라스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성명서에는 ‘불법 폐기물 수출 허가권자이고 필리핀에서의 폐기물 재반입 명령권자인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담겨있다.

아울러 평택시의회는 정부가 앞으로 동일 사례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평택항에 반입된 불법 수출 폐기물을 전액 국비로 처리할 것은 물론 불법 수출 폐기물 처리업체를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자 전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세 가지 결의 사항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 갑)이 환경부에 평택항으로 반입된 필리핀 쓰레기를 주무관청이 나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처럼 평택항에 반송된 불법 폐기물을 놓고 합리적인 처리 방안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각계의 외침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10월 필리핀으로 수출된 플라스틱 폐기물 6300t 중 일부인 1200t이 지난 3일 새벽 평택항에 입항했으며 7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김상미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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