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김덕일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가 지난달 20일 출범한 경기도 먹거리위원회의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바지할 예정이다.

최저한의 먹거리 보장과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나선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는 김덕일 대표를 포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 3명의 공동위원장, 경기도의회 5개 상임위 도의원 각 1명, 도시·농촌·도농복합지역의 대표 시장·군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위원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민간공동위원장에 선임된 김덕일 대표는 “1350만 도민이 먹거리만큼은 기본권과 안전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아울러 농민들도 판로 걱정 없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식문화 개선에도 힘쓰는 등 민간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사회에서 먹는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최저한의 식생활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먹거리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먹거리위원회 민간준비위원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한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은 ‘먹거리 보장을 도민의 기본권으로 인식하고 도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다’, ‘먹거리 정책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경기도의회, 교육청, 시군,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한다’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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